[월드컵] 이탈리아로 돌아간 김민재 "유럽파 많은 일본 부럽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인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나폴리로 향했습니다.

김민재는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사실 한국에서 유럽에 진출하는 게 정말 힘들다"면서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오면 국내 구단들이 좋게 보내줬으면 좋겠다.

유럽파가 많은 일본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로 부임할 대표팀 사령탑에 대해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야 오랜 시간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가능하다.

실패도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파울루 벤투 감독처럼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