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02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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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맞아야 한다' 부스터 샷 권고 격상

CDC, '맞아야 한다' 부스터 샷 권고 격상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가 부스터 샷 권고를 격상했습니다.

CDC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다’에서 ‘맞아야 한다’로 권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과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 샷 접종이 권고됐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CDC 국장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현재 코로나 변이에 맞서 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전에는 50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만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고, 다른 성인은 각자의 위험도를 근거로 부스터 샷을 맞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게 CDC의 권고였습니다.

오미크론은 최소 16개 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기존 백신이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