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 잘 보낼수 있을까...선물도 트리도 부족
1년중 가장 풍성해야 할 날이 크리스마스지만 올해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물류대란.인력난 등이 겹치면서 스마트폰 등 인기 선물 품목은 내년까지 배송이 밀린 상태고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여준호 기잡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판매하는 가게 안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일찌감치 트리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만
정작 업주들은 팔 트리가 없는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가게 주인 ( THU 0043)
“현재 60%는 주문이 이미 완료된 상태고.. 8피트가 넘는 큰 트리는 구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진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올해 트리 주문량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심가한 인력난과
올 여름을 강타한 산불.가뭄 등의 악재는
트리 기근현상을 부추기면서
가격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여준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