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24, Sat
뉴스 제보 213-736-1574

만취 운전자 막자 …신차에 '음주운전 방지'기술 탑재

만취 운전자 막자 …신차에 '음주운전 방지'기술 탑재

연방 의회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음주운전을 방지하는 기술을 의무적으로 개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해당 요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개발되는 기술은 교통부의 평가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모든 새로운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외에도 해당 법안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뒷좌석에 어린이가 혼자 남아있는 경우, 부모에게 경고하기 위한 알림 장치도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만 명 이상이 음주운전 관련 차량 충돌 사고로 숨지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