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024,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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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당선…바이든 행정부 '빨간불'

버지니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당선…바이든 행정부 '빨간불'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친 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글렌 영킨 후보는 어제 치뤄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테리 매콜리프 민주당 후보를 2%의 근소한 표차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인터뷰)

00:04~00:09, 00:23~00:30

Wed0066 / cbs

글렌 영킨 /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 (공화당)

우리는 현 정부를 바꿔나갈 것 입니다.결코 안주하지 않고 전진해 나가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버지니아주는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문제와 물류대란, 아프가니스탄 철군 혼란 등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중간평가격으로 치뤄지면서 초반부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을 띠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공화당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유권자 가운데 47%의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차기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