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24,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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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코로나 돌파 감염' 확진

백악관 대변인 '코로나 돌파 감염' 확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급한 가족 문제를 이유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던 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바이든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봤으며, 당시 야외에서 6피트 이상 떨어져 앉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돌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10일간의 자가격리와 음성 테스트를 모두 마친 뒤에 업무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방역 당국이 부스터 샷을 공식승인한 직후 3차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 감염 사례를 통한 고위인사들의 추가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