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021,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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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물류대란에 항만 운영시간 연장…'90일간 전력질주'

바이든, 물류대란에 항만 운영시간 연장…'90일간 전력질주'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부 항만의 물류 대란 완화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물류업체와 트럭 노조,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북미법인도 화상 회의 참석 대상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컨테이너 수송의 40%를 차지하는 서부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의 병목 현상이 심각한데 지난 6월 태스크포스까지 설치했던 백악관은 일단 LA항을 24시간 체제로 연장 운영하는 안을 마련했습니다.

롱비치항이 이미 3주 전부터 부분적으로 24시간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LA항도 비상 체제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또 월마트, 페덱스 등 대형 유통업체도 24시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고, 삼성전자와 대형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홈디포 등도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해 근무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런 노력을 '90일간 전력질주'라고 표현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롱비치항이 현재 6개 터미널 중 한 곳만 주 4회 24시간 운영되는 실정이라면서 LA항도 얼마나 많은 터미널이 24시간 체제에 들어갈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