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 월드컵 3차 대회 동메달

한국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승기는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40의 기록으로 1위 영국의 맷 웨스턴에게 0.24초 뒤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는 1분 48초 76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정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발이 조금 아쉬웠지만 시상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내년 1월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