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년 4개월 동행한 벤투 고향으로…"국민들께 감사"](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sport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12/14/h221213_005.jpg)
사진제공: 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포르투갈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공항에는 늦은 시간에도 수백 명의 팬이 떠나는 벤투 감독을 보기 위해 나왔고, 벤투 감독도 손을 흔들거나 사인을 해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벤투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성원해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선수들이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이고 우리 선수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러시아 월드컵 직후 부임해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의 업적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