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1/2022,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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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양자협의체 아직 검토 중‥필요성은 인정"

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양자협의체 아직 검토 중‥필요성은 인정"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이 제안한 양자협의체 구성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자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아직은 일본 측에서도 내부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적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좀 더 체계적인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양측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의제 설정이나 협의체 참석자 같은 세세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를 통한 검증과는 별도로 한일 양자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3일 도쿄전력이 한국을 상대로 개최한 브리핑에 대해서는 "가장 근접한 이웃 국가이자 중요한 이해당사자로서 특별히 한국에 대해 실무 브리핑을 갖기로 한 것"이라며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 방류하더라도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달 18일까지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받아서 보고서를 완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