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2022,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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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언젠가는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인 2%를 넘고 있다"며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제약적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26∼27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2.25∼2.50%으로 올렸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중이 위원회의 의지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할 경우 높아진 물가상승률이 굳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위원회가 직면한 중대한 위험"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험이 현실화하면 2%로 물가상승률을 되돌리는 임무는 꼬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연준은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함께 시사했습니다.

의사록은 "누적된 통화정책 조정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일정 시점에는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