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022,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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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의자·피크닉 매트서 기준 넘는 유해물질 검출

캠핑 의자·피크닉 매트서 기준 넘는 유해물질 검출
여름철 휴양지나 도심 공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캠핑 의자와 피크닉 매트에서 안전기준의 최대 29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캠핑 의자 및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간 손상 및 생식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성인용 캠핑 의자 10개와 어린이용 9개, 피크닉 매트 10개입니다.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에 따르면 합성수지제 피크닉 매트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안전 기준은 총합 0.1% 이하이고, 현재 관련 기준이 없는 성인용 캠핑 의자에는 이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성인용 캠핑 의자 10개 중 6개, 피크닉 매트 10개 중 4개에서 최소 0.172%에서 많게는 안전기준의 298배인 29.8%까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또 이들 제품 중 성인용 캠핑 의자 2개와 피크닉 매트 1개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납이 나왔습니다.

이들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교환과 환불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