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021,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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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지도자들, 국민만 섬기는 봉사자로 거듭나길"

염수정 추기경 "지도자들, 국민만 섬기는 봉사자로 거듭나길"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다음달 4일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부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오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 피해와 정신적 고통,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해져 더 많은 사람들이 가난으로 고통받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불의와 불공정, 부정과 이기심은 국민들 사이 불신과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미래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깊은 절망과 좌절의 늪에 빠져버렸다"고 우려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책임을 절감하고, 과오와 부족함을 인정하는 겸손함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