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해 9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호렵도 팔폭병풍'을 매입해 들여왔으며, 오늘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내 공중서화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이 병풍은 1952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캐슬린 제이 크레인 박사가 소장했던 작품으로, 개인 소장자가 크레인 박사 유족으로부터 사들여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병풍의 크기는 가로 385㎝·세로 154.7㎝로 그림은 한 폭이 가로 44.3㎝, 세로 96.7㎝ 입니다.